이유수의 진로상담교실

이유수의 진로상담교실

2015년 03월 01일 일요일, 예비 중1 야학생

작성자
유수 이
작성일
2015-07-02 21:52
조회
1113
일시: 2015-03-01 일요일, 10:00-12:30
장소: C-RITE 공부방
교수: 이유수
참여학생: 예비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어머님 참여

상세 내용
이번 상담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여학생이었습니다. 어머님께서 함께 참석하셔서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학생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지 궁금하고, 주변의 다른 엄마들은 벌써부터 1-2년 이상 선행학습을 시켜야 된다고 하면서 여러 학원을 보내고 있어 불안감에 무엇이라도 준비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C-RITE에 찾아 오셨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머님께서도 아직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대입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유용하게 공부를 하는 방법 (학업뿐만이 아니라 자기 계발을 위한 여러 가지 공부들을 포함)을 먼저 배우게 해야만 한다는 것에 어느 정도 동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 지금은 상담 학생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후의 공부를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금 시점에 가능하다면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여 (다양한 분야의 독서나 교외 활동 등)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에 학생이 현재 요리에 관심이 많고, 푸드 코드네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집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고, 지점토를 이용하여 요리의 미니어처 모형을 만들어 그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로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지금은 아직 중학교 초반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요리학원 같은 곳에서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도록 해서 정말로 요리를 좋아하는 것인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머님께서 최근 대입 전형에서 정시 비율이 낮아지면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입시 정책이 다변화 되고 있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일찍 찾을 수 있다면 그에 맞춰 필요한 것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중학교 후반~고 1초반에 입시 준비를 시작할 수가 있고,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춰 필요한 것들 (선택 과목, 교외 활동 등)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가 더 쉬워질 수 있다는 말씀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상담 학생이 C-RITE에서 수학, 영어, 논술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임두연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전체 0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