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공계열 2011학번, 영락고 졸업)

남지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공계열 2011학번, 영락고 졸업)

안녕하세요 영락고등학교 남지수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10월 말쯤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반 게시판에 논술교실에 대한 종이가 그전부터 붙어있었기 때문에 논술교실에 대해 알고는 있었습니다.

논술학원을 다니려면 비싸디비싼 수업료가 들지만 논술교실 수강을 위해 필요한 것은 거의 그냥 교재값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업하는 곳이 바로 집근처였기 때문에 조건이 너무 좋아서 듣고는 싶은데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청하기가 조금 껄끄러웠습니다. 그렇게 망설이던 중에 전부터 논술교실을 다니던 친구에게 좋다는 말을 들었고 그친구와 함께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과 조금 데면데면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나이차이가 많지 않고 다들 젊으시니까 수업할때 어색함이라던가 하는것들도 훨씬 덜했고 더 많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논술수업은 돈이 목적이 아닌 보람을 느끼면서 봉사하시는 만큼 더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고 어떻게하면 더 잘 이해시킬수있을까 항상 생각하시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실질적으로 논술 풀 때 도움이 부분은 논술 문제를 풀게하고 첨삭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쓸필요 없는 말이고 이 내용은 들어가야되고 이런것들이 논술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면접을 봐서 들어갔는데요 면접은 교수님들 앞에서 칠판에 문제를 푸는것이었는데 논술수업때 앞에 나가서 칠판에 풀게 시키셨던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구요 이런 좋은 활동들을 지원해주신 서울대에도 감사드립니다. (집에 서울대 근처라 혜택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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