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수의 진로상담교실

이유수의 진로상담교실

2014년 03월 29일 토요일, 고1 여학생

작성자
유수 이
작성일
2015-06-01 22:29
조회
1127
일시: 2014-03-29 토요일, 오후 7시~9시 30분
장소: 공부방
교사: 이유수
참석학생: 외국인 학교 10학년 (고1), 여학생, 어머님

상세내용
본 상담은 국내 외국인 학교의 고교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재학중인 학교는 국내 학력 인증이 가능한 곳으로 정해진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별도로 검정고시를 치루지 않더라도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부분은 기존 대학에서 신입생 유치를 위하여 진행하던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전형이 교육 정책의 변경으로 인하여 그 정원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영어 특기만을 가지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의 국제학부, 영어 영문학과와 같이 영어 실력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학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모든 전형이 폐지되었다고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학부모님께서 상담을 요청하셨던 것은 학생이 국제학부가 아니라 이공계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과 어머님께서도 안정적인 전문직 방향으로 진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상담 일정을 잡을 때에는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방면으로 취업을 하게 되는가 하는 내용이 궁금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제 전공은 아니지만 같은 학부 소속에 대기과학과가 있기 때문에 지인들에게 미리 조사해둔 내용들을 토대로 해당 내용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대학 진학 전략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연세대학교의 작년도 입시요강 (상담 시점에 2013년도 입시요강)을 살펴보니 이학계열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만 있어서, 현재 상황으로는 (외국인 학교 재학중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각종 교내 대회를 통한 스펙 쌓기에 어려움이 많음) 연세대학교 이학계열 진학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전형이 있는 서울대학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에 맞춰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대략적인 방향성에 대하여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추후, 학원의 상담도 받아본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지 결정하게 된 이후, 입학사정관 전형을 선택할 경우, C-RITE 측에 다시 도움을 청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해당 전형에 대하여 상담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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