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0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김수인 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이 곳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입시라는게 막막하기도 했고,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 논술 학원같은건 생각도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 곳에서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논술이라는 것이 참 낯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에게 입시공부는 주입식에, 암기식이었기 때문에 논술이라는 것은 저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곳에서 특별히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는 것인 아니지만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나, 이러한 문제는 어떤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그리고 논술에 대한 경험, 앞으로 공부해나가야 할 방식 등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공부하게 될 친구들이,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논술은 정말 무겁고 커다랗게 다가옵니다. 막막하고, 스트레스받고, 자신감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신도있게 공부해서, 그 과목에서만큼은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감을 길러주는 데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이 논술교실은 저에게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비부담도 없이 좋은 경험을 쌓고, 저로썬 좋은 결과도 얻었으니까요. 특히 논술을 공부하게 되면, 입시 방식 중 ‘수시’에서 정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학생부 전형보다는 논술전형이 더욱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죠.
(학생부<내신>전형에는 뛰어난 아이들이 많은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술공부에서 중요한 건, 스스로 생각해보고 써 보는 것입니다.
특히 학교 시험 주관식 문제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험은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부를 위한 것이라는 걸 항상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항상 생각해보고 써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최상의 결과는 아니라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면 언제나 무언가 이루지기 마련, 무엇이던 좋은 기회인지, 무거운 짐일 지는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