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트 논술교실의 일원으로 서울대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관악구 인근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논술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원해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와 수혜자들이 서로 존중하며 서로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고귀한 장면들을 지켜보는 것이 6년째입니다. 봉사활동은 나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속가능한 접근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언론보도
세상을 읽으며 학생들과 함께 숨쉬어요 (서울대저널 98호, p. 90)
대학 입시에 논술시험이 포함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운 좋게 학교에서 논술 대비반을 제대로 운영하거나 경제적으로 넉넉해 고액 논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험생 혼자 논술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논술시험은 학벌의 대물림을 유도하는 장치라는 강도 높은 비판까지 나오기도 한다. 이 와중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모임이 […]